최근 언론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정확히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일까요?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 (AI), 사물인터넷 (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ICT)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면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입니다.




1차 산업혁명 (18세기)에는 기계화

2차 산업혁명 (19~20세기 초)에는 전기화로 인한 대량생산

3차 산업혁명 (20세기 후반)에는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 정보화

4차 산업혁명 (21세기 초반)에는 정보혁명: 기계의 지능화


라고 볼 수 있으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AI)이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말의 인식, 학습, 얼굴표정 인지 등 인간적인 지능을 갖추고 있어서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인공지능을 떠올리면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로봇이 인류를 위협하는 장면이 생각나면서 로봇은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요. 현재 실제로 실행되고 있는 인공지능 사례를 보면 4차 산업혁명이 이미 시작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Artificial Intelligence, AI) 대표적인 사례로는 구글 딥마인드가 (Google DeepMind)가 개발한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암을 진단하는 IBM사의 닥터왓슨이 있죠. 인간과의 퀴즈, 번역 대결 뿐만 아니라 암 진단까지 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인공지능이 전 세계인들을 놀라게 하고 있고, 하루가 다르게 다양한 산업군에서 인공지능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인 인공지능 사례



아마존, 키바 (KIVA): 물류 자동화

아마존 글로벌 물류센터에 도입된 로봇으로 최대 1.4t까지 짐을 들어 옮길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직원들이 직접 넓은 매장을 돌아다니며 물류 창고를 관리하여야 했지만 인공지능 로봇 키바가 도입된 후 직원들이 하던 고된 노동을 대신하고 있죠. 키바가 도입된 후 물류 순환속도가 훨씬 빨라졌고, 공간활용도는 약 50%이상  비용은 약20% 절감되었습니다.










구글, 오토드로우 (AutoDraw) : 그림 실력 없어도 OK!

사용자가 대충 그린 그림을 인식하여 디자이너와 일러스터들이 그린 데이터를 검색, 유사한 이미지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서비스입니다. 이젠 그림을 못 그려도 누구나 쉽게 그럴듯한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네요.









페이스북, 딥페이스 (DeepFace): 인공지능으로 사진 속 얼굴 인식

사용자 자신의 얼굴이 있는 단체사진 한 장을 인식시키면 그 사진에 포함된 페이스북 유저의 인적 네트워크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서비스입니다. 페이스북 딥페이스가 같은 사람인지 인식하는데는 97%정확도를 나타내고 있다니 놀라운데요. 페이스북은 계정을 복구할 때도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험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페퍼 (Pepper): 일본의 세계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사람의 감정과 주변상황을 파악하여 자율적인 판단이 가능한 로봇으로 다양한 기업의 고객접수, 도우미, 간병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LG유플러스, 우리은행, 교보문고, 가천대 길병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기업에서 도입되어 손님들에게 이용안내, 예약서비스를 돕고 있다니 기대가 되네요. 










챗봇 (Chatbot): 채팅하는 로봇

인터넷 메신저 서비스와 인공지능의 만남으로 별도의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기업용 메신저에 채팅하듯 질문하면 인공지능이 마치 사람처럼 대화하며 대답하는 서비스입니다. 과거 '심심이'가 사용자의 질문을 단순 자동응답 해주는 서비스가 있었지만 현재는 대화형 플랫폼으로 발전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위챗, 구글 등 글로벌 업체에서 챗봇을 이미 도입하고 있고, 국내 기업에서도 챗봇을 활용하여 24시간 고객을 질문을 응대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사례를 보니 4차 산업혁명 시대 기계의 지능화를 실감할 수 있네요. 그리고 인공지능의 '데이터'와 사람의 '창의성'이 융합되어 앞으로 어떤 놀라운 서비스가 실현될지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기존에 사람이 했던 노동력을 대체하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일자리에 대해서도 꼭 고민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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