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2월 9일(금)이니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올림픽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우리나라 5G 기술이 전 세계인에게 첫 선보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겠죠. 


1984년 1세대 (전화) 한국이동통신서비스가 차량전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1996년 2세대 (문자) 이동통신 기술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발전하고

2002년 3세대 (사진, 영상)에 핸드폰 유심 (USIM)이 사용되고, 자유롭게 사진과 동영상을 주고 받았으며

2011년 4G시대 (LTE)가 열리면서 모바일 기기를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죠.


5G기술은 20Gbps로 현재 LTE보다 40∼50배 빠르고, 처리 용량도 100배 많다고 하는데요.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다운받지 않고 인터넷에서 바로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속도라니 5G 기술 정말 대단하네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KT가 5G 시범서비스 준비를 하고 있는데, 자율주행 버스, 3D가상현실 (VR)로 경기 감상 등 영화에서만 가능할 것 같은 기술을 공개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스마트한 기술의 핵심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5G기술이 개발되었기에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로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을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멀티뷰

실시간 경기장면을 원하는 각도로 시청 가능한 기술입니다



싱크뷰

봅슬레이같은 종목은 속도가 빠르고 위험해서 내부에서만 중계가 가능했는데 봅슬레이에 초소형 무선 카메라를 부착하여 선수시점에서 속도감을 느끼며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옴니 포인트 뷰 

어플을 통해 응원하는 선수 관점에서 경기 전체를 가상현실로 감상 가능한 기술입니다.



360도 타임슬라이스 (360 Live & Time Slice)

사용자가 원하는 경기 화면 및 각도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시청 가능한 서비스로, 선수뿐만 아니라 대기석, 인터뷰석까지 감상할 수 있어 마치 경기장내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기술입니다.



VR 웍스룩 (VR Walk-through)

가상현실의 공간을 직접 돌아다니며 성화봉송 체험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드론을 이용한 물건 배달

GPS와 5G로 어디서나 빠르게 물건을 받을 수 있는 기술입니다.



자율주행 버스

미래의 자율 주행차의 환경을 보여주는 체험으로 버스의 내부 창문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외부를 360 화면으로 볼 수 있고, 선수들의 경기도 관람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봅슬레이 시뮬레이터

가상공간 (VR)으로 봅슬레이 선수가 된 듯한 체험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홀로그램 라이브

다른 공간에 있는 선수를 하나의 홀로그램으로 표현하는 다자간 홀로그램을 통해 선수와 직접 인터뷰를 하는 느낌을 주는 기술입니다.



KT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이는 5G 기술을 보니 마치 실제로 경기장에 있는 듯한 짜릿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5G 상용화도 곧 이루어질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5G 시범 서비스를 기점으로, 2019년까지 이동통신 3사 (KT, SK, LG 유플러스)가 5G 상용화를 목표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하는데요.


5G 상용화가 이루어지면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들이 현실에서 이루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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