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중금속,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된 1급 발암물질로 폐, 뇌, 피부, 심장 등 몸 속 세포에 나쁜 영향을 주죠. 특히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유해물질 호흡량이 약 2배 가량 많기 때문에, 오염된 공간에 노출되면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같은 환경성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수건을 개도, 이불정리를 해도 미세먼지가 생긴다는 사실 아시나요? 특히 청소기 돌릴 때 실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집안 실내공기오염도 관리를 해줘야 하죠. 천식이 있는 조카가 집에 놀러올 때가 많아서, 집에서 실내공기오염 쉽게 관리하는 법 알아봤어요



실내공기오염 관리법


 미세먼지를 차단해주는 미세먼지 차단 창문필터 설치하기


창문필터라고 해서 설치하기 번거로울 줄 알았는데, 요즘은 방충망에 바로 붙이기만 하면 되니깐 간단하네요. 전에 창문 단열뽁뽁이를 설치할 때는 양면테이프도 따로 잘라야 되서 설치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는데, 미세먼지 차단 창문필터는 주말에 시간내서 금방 설치할 수 있었어요. TV에서 보니 확실히 설치한 후 미세먼지 유입이 적어서 좀 안심이 되네요.



환기를 할 때는 창문 양쪽 열기


한쪽만 문을 열면 환기가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맞바람을 통하게 하면 약 10분 만으로 환기가 충분합니다. 겨울에 춥더라도 청소기 돌릴 때는 맞바람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출처: YTN science 황금나침반- 환경안심공간 만들기 중



선풍기와 차량용 에어컨 필터를 활용하자


선풍기에 에어컨 필터를 공기흐름에 맞춰 화살표 방향을 바깥으로 향하도록 부착하면 공기청정기 역할을 합니다. 공기청정기가 없었는데 이렇게 선풍기 미세먼지 필터를 이용하면 1시간만에 공기가 정화되니 간단하죠.




출처: YTN science 황금나침반- 환경안심공간 만들기 중




천연 가습기 만들기 (달걀껍질, 과일껍질 활용)


빈 달걀에 물을 넣어두면, 달걀 껍질에 미세한 구멍을 통해 수분이 증발하면서 천연 가습기가 됩니다. 귤이나 레몬껍질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두면 천연 과일향이 나는 가습기가 돼죠. 가습기 살균제 화학성분 문제 때문에 잘 안썼는데, 이렇게 재활용해서 천연 가습기 만드니 친환경적이고 좋네요. 겨울에는 건조하기 쉬우니 이렇게 가습 조절을 하면 목이 따끔거리는 게 덜 한 것 같아요.



집안 실내공기오염은 본인이 관리할 수 있지만, 바깥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특히 아이들은 면역력도 약하고, 황사마스크 쓰라고 해도 잘 안 쓰려고 하더라구요. 뉴스에서 보니 어린이 놀이시설 7곳 중 1곳 환경기준 위반, 유해물질들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활동하는 시설의 실내공기오염도 그 기준이 명확해야 부모님들도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겠더라구요.


환경부에서는 중금속, 폼알데하이드, 미세먼지, 석면 등 환경성질환 등을 발생시키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유치원을 인증하는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심 인증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심 인증신청은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진단 (www.eco-playground.kr) , 

케이스토리 어린이환경과 건강포털 ( www.chemistory.go.kr) 에서 하실 수 있는데요. 


바닥, 벽면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평소에 사용하는 가구, 도구, 재료 등도 측정, 환경안전관리기준 및 실내공기 질, 석면 행정처분 등 4개분야 11개 항목을 인증하여 아이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인지 알려주니 신뢰가 가네요. 어린 자녀가 있다면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심 인증이 된 곳인지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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