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가 되었던 인공지능 (AI) 알파고는 빅데이터가 있었기에 탄생할 수가 있었는데요. 정확히 빅데이터란 무엇일까요?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로 문자, 도표, 화상, 음성, 영상 등 포함 또는 이러한 대규모 데이터로부터 가치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분석하는 처리기법을 뜻합니다. 그 예로 모든 역사적 기록들, 스마트폰의 위치정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sns에 올린 게시물 계측되는 날씨 정보 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넘쳐나고 있는 정보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빅데이터는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그 속성이 다양하고,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빅데이터 활용사례는 무엇이고 빅데이터 전문가가 유망직업이라고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빅데이터 활용사례


1. 금융분야

▶ 신용 리스크관리 : 고객 맞춤별 합리적인 손실 예측이 산출돼 위기상황 별 리스크 변화를 예측해줍니다. 대출은 빠르면 2초 내 대출 여부 확인 가능할 정도로 빅데이터로 정보 분석을 빠르게 할 수 있죠. 해외 금융권의 경우 금융 거래 내역을 분석해 금융사기 방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로보 어드바이저 (Robo Advisor) : 로봇과 투자전문가의 합성어로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 맞춤형 투자 자문을 해줄 수 있습니다. 아직은 애널리스트의 경험이 함께 융합되어야 최적의 의사결정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2. 유통분야

▶ 계절상품 수입예측 : 계절의 영향을 받는 상품의 수요를 예측해 사전에 적정 수요량을 논의하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백화점 및 매장 상품진열 : 월마트, 구글에서는 검색 엔진의 키워드를 분석하여 매장 내 상품 진열에 활용하여 매출 성과를 올리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3. 제조분야

불량률 조기 경보 : 빅데이터로 생산 라인 불량 발생 원인을 분석하여 제품 품질과 관련된 문제점을 최대한 빨리 식별해 사전에 예방하고 있습니다.




4. 통신분야

빅데이터로 통신업체의 바이러스 경로를 분석한 사례가 있는 것처럼, 데이터 트래픽 분석 및 통신 서버 사용률을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




5. 서비스 분야

연료 소모량 예측 : 선박 및 항공기 운항 횟수 및 소비되는 연료량을 과거 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하여 유류값이 가장 저렴한 시점, 최적의 시점에 구매할 수 있도록 예측해주고 있습니다.

물동량 예측 : 과거의 물동량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계열 모델을 통해 항공 해운등의 컨테이너 수요에서의 공 컨테이너를 예측하는데 활용 되고 있습니다.

비행기 오류 예측 : 비행기 이륙전, 파일럿이 빅 데이터를 활용해 기내의 이상 유무를 빠르게 체크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운행 중에도 비행기 상태 및 주변 상황을 조종사에게 알려줄 수 있어 사고를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6. 의료 분야

건강검진 고객 세분화하여 고객들에게 최대한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되며, 어려운 수술 또한 빅 데이터를 적용해 오차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7. 공공분야 

예산 예측 시뮬레이션 : 경제지표와 예산의 연관성을 파악해 예측값으로 적정 예산을 결정하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세대 소득 수준 예측 모델 : 각 세대의 소득, 소비 재산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군집분석과 회귀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세대의 소득 예측에 활용 되고 있습니다.

범죄 감시 : 뉴욕 경찰국은 빅 데이터 기반으로 한 범죄감시 프로그램 (Shot Spotter)을 운영중이라고 하는데요. 범죄 발생시 디테일한 분석이 가능해 총격 범죄사건 해결에 획기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로 교통상황 파악, 사람의 밀집 상태에 따른 난방 시스템 자동조율, 지진예측, 행성경로 예측, 날씨예측, 암소의 인공수정 시기 예측 등으로 활용되고 있죠.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보니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에게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 같아 정말 놀라운데요.

하지만, 데이터는 데이터일뿐, 이 속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문가가 있어야만 빅데이터는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줄 것입니다.








빅데이터 전문가란?

 

빅데이터 전문가는 방대한 데이터를 문제의식을 가지고 접근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선하는 사람입니다. 데이터 속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통계적인 이론과 시스템 툴에 대한 이해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의식하고 개선하려는 창의력과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업경험이 있어야만 기업체의 요구사항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특정 컴퓨터 프로그래밍만 잘 한다고 빅데이터 전문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 더불어 데이터 속에서 사람들의 니즈를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현재 연봉 약 5억원의 높은 임금을 받는 다고 합니다.






빅데이터 전문가는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직업이고, 많은 선진국들이 빅데이터 관련 개발을 활발히 하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죠. 그 예로 미국은 빅데이터 관련 장비개발과 산업발전에 필요한 네트워크, 클라우드 관련 인프라 진흥 정책이 활발히 진행중이고, 유럽연합은 가입국가 간 협약을 통해 정보공개 창구 일원화 및 데이터 처리 기술연구에 대규모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은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인프라 지원이 약하여 해외보다 뒤쳐진 상태입니다.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투자 비용도 많이 들고 우리나라 자체가 규모도 적어서 해외에 비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빅데이터 활용사례의 중요성을 좀 더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 생성되면 좋겠네요. 그리고 해외 빅데이터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협업을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 국내에서도 유능한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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